상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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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담자의 기본사항 1) 인적사항 이름 : 임 ○○, 여, 만23세, 중2자퇴 2) 범행력 15세부터 본드 하는 친구들과 어울려 4-5번 소년원(2년 6개월), 구치소(9개월), 교도소(2년), 치료감호소에 수감되었고 치료감호소 1년 3개월 있다가 2002년 7월 집행유예 3년으로 나옴 3) 면접관찰 화장기 하나 없는 얼굴에 캐주얼 차림의 편한 옷을 입고 뚱뚱한 체형이었다. 염색한 노란 머리가 길었고 하나로 묶었으며 얼굴 피부에 뭔가가 많이 나 있었다. 들어올 때 굉장히 밝게 인사를 했으며 처음부터 어색해 하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명랑하게 편안하게 잘 이야기해 나갔다. 초기면접에서 나타나는 불안해하거나 어색해하거나 수줍어하는 등의 행동 등은 거의 없었다. 4) 가족사항(내담자 기술) 부모님과 오빠와 같이 살고 있으며 부모님은 플라스틱 제품을 찍어내는 공장을 운영하고 계신다.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이 같이 일을 하셔서 방과후에 집에 오면 어머니가 집에 안 계신 것이 불만이었다. 아버지는 내담자에게 자상하게 대하시는 편이다. 어렸을 때부터 내담자를 예뻐하셨다. 어머니는 아버지를 도와 공장에서 일을 하시고 가족 중에서 내담자와 가장 대화를 많이 하는 사람이다. 오빠는 백화점에 점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별로 말은 없는 성격이나 내담자를 많이 배려해주고 걱정하는 편이다. 2. 상담목표 1) 약물을 하게 되는 원인들을 탐색하고 대안적 행동으로 대체하도록 한다. 2) 가족에게 느끼는 죄책감을 건설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3) 자신의 충동적이고 감정적인 성향을 내담자의 성격형성 과정에 비추어보아 통찰하고 현재 행동의 바른 대처양식을 익힌다. 4) 궁극적으로 단약을 위하여 내담자가 자기 효능감을 가질 수 있는 활동을 찾는다. 3. 상담과정 1차 상담(2002년 8월8일) 상담자 소개 간단한 상담구조화(1달에 두 번 상담할 것 제안함) Presenting problem 치료감호소 나온 이후 근1달간 집에 있으면서 우울증 겪었다. 가족들이 잘해 주는 데도 계속 ‘난 혼자다??, ??난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다??하는 생각하며 많이 울었다. 지금 내 나이쯤 되는 다른 친구들은 직장생활도하고 공부도 하고 잘 지내는데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라는 생각이 들고 갑자기 청소하다가 이런 생각이 들면 갑자기 울기도 했다. 집에서 강아지랑 둘이 있는 시간이 많고 오전에 집안일 하고 오후엔 가족 오면 같이 TV보고 얘기하며 하루를 보낸다. 가족들과 같이 있어도 10대 이후로 떨어져서 보낸 시간이 많고, 나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신 부모님께 죄송하다. 그래서 가족들 사이에서도 외로움을 느끼고 더 다가가지 못하게 한다. (빈 의자 기법을 사용해 내담자가 느끼는 미안한 마음 등의 엄마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해보도록 함 - 빈 의자 기법을 하면서 목이 메어 말을 잘 못하다가 이야기하는 도중 울음을 터트림) Social assessment 현재는 전에 만나던 친구들이나 아는 사람과 연락을 끊은 상태이다. 연락 오지도 않고 받지도 않지만 연락 오면 어떤 친구라도 엄마한테 다 말하고 허락 받아야 집 근처에서 만날 수 있다. 그러나 집 밖으로 나가기도 귀찮고 돈도 없다. History 5번 정도 소년원, 구치소, 교도소, 공주 치료감호소 다녀왔다. 계속 본드로 구속되었고 15살부터 본드 하는 친구들과 어울려 놀다가 학교 안 다니고 가출하면서 술집 등을 전전하며 다니다가 계속 붙잡히고 하면서 최근 9개월 동안 구치소에 있다가 1년 3개월 동안 공주치료감호소에서 보내다가 나와서 근 1달간 집에 있었다. Clinical Impression 외로움의 문제, 가족 가운데서의 고립감 좀더 다루어야 하며 현재 내담자의 자아 기능이 매우 떨어져 있는 상태이므로 우선은 내담자의 심정을 들어주고 전폭적으로 지지해 줄 수 있는 지원자의 역할이 필요한 것 같다. 2차 상담(2002년 9월 27일) (가족관계 탐색) 엄마. 아빠와 너무 좋아졌다. 이젠 죄책감 별로 안 느끼고 나는 혼자다라는 생각 별로 안 든다. 오빠도 잘 챙겨준다. 직장에서 전화도 가끔 걸고 맛있는 것도 사준다. 어렸을 때 아빠와 사이가 좋았다. 어렸을 땐 내성적인 편이었고, 엄마. 아빠 생각 안하고 사고 싶은 것 있으면 다 사달라고 졸랐다. 그러나 지금은 엄마. 아빠 사정 아니까 그렇게 못하겠다. (과거에 사람들과의 관계) 인복이 참 많았다. 방황하던 시절에도 사람들을 리드하는 편이었고 주위 사람들이 많이많이 챙겨줬다. 한참 놀 때도 우리 오빠 친구들이 나를 보호해 줘서 여자 선배들이나 딴 사람들이 나를 못 건드렸다. 치료 감호소에서도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났고, 지금도 가끔 전화하시는 선생님이 계시다. 치료 감호소에서 선생님들이 나를 좋게 봐서 많이 도움도 주고 전체적으로 찬양대회가 한번 있었는데 그때 내가 일등을 했었다. 그때 연습하고 대회 나가고 했던 것이 재미있었던 것 같다. 직장을 구했으면 좋겠다. 누구를 만나려고 해도 돈이 필요하니까 내가 쓸돈 얼마만 있으면 되고 시집갈 자금도 모으고 싶다. (약에 대한 유혹을 느낄 때나 많이 힘들어질 때는 어떻게 하나) 엄마에게 내 속마음을 얘기할 수 있고 내 생활을 엄마가 계속 체크하므로 많이 걱정은 안 된다. 다시는 그러고 싶지 않다. 엄마. 아빠에게 더 이상 실망을 주어서는 안 된다. 아주 힘든 일이나 비밀이 있을 때는 엄마한테는 다 말할 수 있다. 엄마도 아빠도 요즘은 나를 믿어주신다. (그런 마음이 드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런 마음이 들 때는 언제든지 연락해라. 약을 끊는 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알기 때문에 해결하는데 있어 같이 해 나갔으면 좋겠다) Clinical Impression 굉장히 많이 밝아졌다. 치마를 입고 화장을 하고 액세서리를 하고 왔다. 내담자의 내적 자원들을 많이 찾아주었고, 격려해 주었다. 내담자의 성장동기를 일깨워주고, 라포 형성에 주력하였다. 치료감호소 안에서의 성공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매우 즐거워하였다. 내담자가 상담을 하니까 속마음 얘기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이야기함으로써 상담에 대한 호감을 나타내었다. 단약을 위한 쉼터와 자조모임을 소개하였다. 3차 상담(2002년 10월 1일) (저번에 이야기했던 쉼터나 자조모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일을 해야하니까 숙식해야하는 곳보다 자조모임 쪽으로 한번 가보고 싶다. 아는 언니가 분양사무실에 다니고 있는데 그쪽으로 알아 봐준다고 했다. 분양사무실에 나가는 것 연락 기다리고 있는 중이고 잘 됐으면 좋겠다. (우리가 약속한 날짜에 오지 못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 3년 동안 보호관찰 받아야 하는 것이 짜증이 좀 났었고 집에만 있어서 그런지 한번 나오는 게 나에겐 굉장히 큰일처럼 느껴진다. 친구들 만나는 것도 너무 귀찮고 매사가 귀찮게 느껴진다. 나오려니까 차도 많이 막히고.....돈도 없고.... 엄마한테 돈 달라고 얘기하는 것도 좀 미안하다. Clinical Impression 매우 의기소침해 보였다. 자신의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 등이 느껴지는 것 같다. 다소 행동통제가 안되고 무기력한 상태인 것 같고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감정적으로 대처하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 이후 상담과정에서 내담자의 감정의 기복에 대한 부분을 다루어 나가야 하겠다. 4차 상담(2002년 12월2일) 손에 깁스를 한 내담자의 어머니와 함께 인천마퇴 사무실로 같이 옴. 상담 끝나고 어머니 병원에 같이 갈 예정이다. 엄마가 기계에 손이 눌려서 입원해 계셨다. 엄마 병원에서 병간호하고 집안일 하며 지냈다. 엄마가 아무 것도 못하셔서 머리도 감겨 드리고 못 입는 것도 도와 드리고, 집안 살림도 내가 했다.(**씨가 어머니에게 많이 힘이 되었겠네요. 힘들지는 않았는지....) 별로 힘들지는 않았다. 몇 일 전부터 통원치료 하셔서 엄마와 같이 병원에 다니고 있다. 가족이 나의 유일한 친구이다. 엄마와 함께 쇼핑하는 것이 가장 즐겁다. 아빠도 많이 사랑해 주시고 오빠도 보이지 않게 챙겨준다. (가족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은 없는지...) 특히, 엄마와 같이 지내는 시간이 많다보니 가끔 기분 나쁠 때 화를 낸다. (예를 들면?) 기분 나쁘면 내 감정을 잘 숨기지 못하고 얼굴이나 말투에 다 드러나는 편이다.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고, 금세 풀어지는 데 점차 고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Clinical Impression 내담자의 내적 신념이 비교적 긍정적이다. 가족 자원이 내담자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 것 같다. 어머니가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내담자가 가족을 위해 할 수 있는 영역이 커지면서 점차 죄책감도 덜어지고 가족 안에서 더 잘 기능 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판단된다 . 5차 상담(2002년 12월10일) (어떻게 지냈는가) 엄마와 집에서 얘기하고 같이 병원 다니고 집에서 집안일 하고 있다. 예전엔 부모님에게 항상 '죄책감'이 들어 그것 때문에 힘들었었는데 지금은 그런 게 없어져서 좋다. (요즘은 엄마와 싸우거나 말을 막하거나 하지는 않는지) 많이 없어졌지만 가끔은 신경질을 내거나 화를 낼 때도 있다. 십대를 거의 교도소와 감호소에서 보냈었다. 그래서 잃은 것도 많다. 엄마가 항상 나를(client) 어리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 것 같다. 남들이 자랄 때 나는 성장이 멈췄던 것 같다. 교도소 안에 있으면 다른 많은 나쁜 얘기 듣고 그런 거 따라하다가 다른 죄목으로 다시 잡혀온 사람도 많이 보았다. 교도소에 있으면 다른 더 큰 범죄를 배우기 더 쉬운 것 같다. (본드를 사용하기 전과 후에 달라진 것이 있다면) 점차 참을성도 없어지고 감정적이 되는 것 같다. 생각을 많이 안하고 행동하게 된다. 쇼핑하는 것을 아주 좋아했는데 옛날에는 엄마와 같이 시장에 가서 내가 사달라고 하는 옷이나 액세서리를 안 사주면 난리를 부렸다. 지금은 별로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그런 면이 많이 없어졌다. 단약자조모임에 같이 가보기로 하고 약속을 정해서 만나기로 함. Clinical Impression 현재 내담자를 지탱해주는 심리적 지원체계인 가족 외에도 내담자가 자신에 대한 효능감을 느낄 수 있는 활동과 환경이 이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 12월 18일 저녁에 자조모임에 같이 가기로 약속을 했으나 사정상 나올 수 없다고 당일 약속을 취소함. 6차 상담(2003년 1월 7일) (어떻게 지냈는지...) 집에 친척동생이 와있다. 나의 과거 다 아는 애라 편하다. 같이 집에서 아빠일 도와주고 PC방도 같이 가고 찜질방도 같이 가고, 그 애랑 같이 갈 수 있어서 친구도 만나고 가끔 술도 한잔하고 요즘은 과거에 비해서 좀 좋아진 것 같다. (친구들 만나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초등학교 때 친구들도 만나고 과거에 같이 놀던 친구들도 만났는데 다들 직장생활 잘하고 잘살고 있다. '나는 이 나이에 이게 뭔가' 이런 생각이 조금씩 들었다. 그러나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냈던 한 친구는 아직도 옛날 생활을 청산하지 못하고 아직 술집에 다니고 있는데 카드 빛이 1000만원이 넘게 있어서 다른 술집으로 팔려갈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 불쌍하다. 예전에는 (초등학교 6학년 - 10대 중,후반기) 겁이 없었다. 처음에 본드로 잡혔을 때도 경찰서 가서 애들끼리 막 웃고 떠들고 해서 경찰관한테 혼나고 지나가는 아줌마가 옷이 저게 뭐냐 그러면 가서 막 싸우고 그랬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게 겁난다. 특히 법적인 제재를 받거나 그럴 때 겁난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부모님이 집에 없으니까 다른 아이들처럼 숙제해라, 뭐라 잔소리도 없고... 집에 오자마자 책가방 던져 놓고 밖에 나가 놀기에 바빴다. 엄마가 집에 없는 게 불만이었고 동네 아는 오빠들과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스스로 그런 길로 빠져든 거 같다. 중학교 들어가서도 같이 노는 아이들끼리 맨날 선생님에게 불려가고 맞고, 그런 게 너무 싫었다. 중2초에 학교에서 짤리고 후배 자취방에서 같이 본드 하다가 한 선생님한테 걸려서 경찰서로 넘겨졌다. 소년계로 가서 15일 있다가 운 좋게 나왔는데 거기서 먹는 것도 잘먹고 재미있게 지냈다. 근데, 우리도 매일 반성문 쓰고 부모님들도 반성문을 쓰셨다. 부모님 반성문 보여주는데 눈물이 났다. 그 후로 소년원에서 2년6개월, 교도소, 보호감호소 2년 있게 되어 지난 세월을 거의 안 다녀 본 교도소 없이 다 다녔다. 부모님께 제일 죄송하다. 정말 부모님께 빚이 많다. 그 안에서 나름대로 배운 것도 많다. 시간이 그래도 잘 간 편이다. 미용기술 자격증도 따서 나왔고, 악대에서 나팔도 불었다. 새해 소망이 생겼다. 중·고등학교 검정고시 패스해서 간호학원 다녀서 간호사가 되고 싶다. 근데 솔직히 두렵다. 기초가 너무 없어서... 중학교 이후로 공부에 손을 떼었다. 후회가 된다. (지난날에 대한 후회감을 느끼는 것 자체가 **씨가 자신의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한다는 거다. 아직 늦은 나이 아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자) Clinical Impression 내담자의 생활에 많은 활력이 생겼다. 자신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나이에 비해 이루어 논 것이 없다는 후회감과 보호관찰 받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다루었다. 내년도 소망을 간절하게 말함으로써 내담자의 미래에 내적인 동기가 생기고 있음을 지지해 주었다. 7차 상담(2003년 2월 4일) (설은 어떻게 보냈는지...) 엄마, 아빠와 함께 친척 댁에 다녀왔다. 엄마가 아직 물리치료 받으시러 다니고 무거운 거 못 드셔서 집안일 도와주고 있다. 요즘엔 별로 밖에 안 나가는데 집에 있는 게 편하다. 아는 언니(40세)가 청주에서 옷가게를 오픈 했다. 거기서 일을 하려고 하는데 엄마가 아직 다 안 나으셔서 집안 일을 해야하므로 아직 승낙을 못 받았다. 그러나, 빨리 일도 해야겠고, 친구들은 다 성공했는데, 나이도 자구 드니까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된다. 돈은 굉장히 아껴쓰는 편이다. 몇 달 전에 엄마가 10만원을 주셨는데 아는 언니 면회 갔을 때 6만원 차비하고 4만원 남은거 지금까지 지갑에 가지고 있다. 오빠가 생일이라 지퍼라이터를 하나샀다. 아빠 생신도 곧 돌아와서 선물 사려고 한다. (올한해 변화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 많이 하는데 잘 안된다. 아빠가 스트레스를 주는 편이다. 밥 조금만 먹으라고 하고..... 별로 많이 먹지도 않는데 살이 잘 안빠진다. 소년원, 구치소 5번 들락날락하면서 살이 많이 쪘다. 50Kg에서 90Kg으로 찌니까 살도 너무 많이 터서 갑자기 빠져도 걱정이다. 구치소에는 먹을것이 많았다. 매일 밥에 마가린 넣어 비벼먹고 앉은 자리에서 빵을 15개 먹은 적도 있다. (살을 빼기 위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일을 시작하면 살이 좀 빠질 것 같다. (살을 빼고자 하는 내담자의 태도 격려) (교도소 나온지 6개월이 넘게 지났는데, 현재 약물로부터 이젠 벋어날 수 있겠다는 생각은 어느정도인지) 앞으로 잘 살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 80% 정도.... 속이 편한 스타일이다. 약을 하면서 좋았던 것보다는 힘들었던 경험이 너무 많아서 별로 생각이 안나는 것 같다. 바로 앞전에도 유흥업에 종사하면서 진 빚이 너무 많아서 그걸 잊으려고 본드를 다시 했었다. 그러나 잠깐 동안만 잊을뿐 깨고 나면 모든게 그대로고.....지금 이대로가 더 좋다고 느껴진다. 그때 진빚도 부모님이 갚아 주셨다. 중학교때도 다시 입학할 수 있는 기회가 2번정도 있었는데 입학하는 것을 갑자기 취소해 버려서, 반성문 원고지 100장 쓰라고 해서(중학교 때 기억은 반성문 쓴 것 밖에 없다) 아빠가 벌금 50만원 물어내시고, 예전에 남자랑 살다가 싸워서 이빨 부러졌는데 이빨 하라고 돈 주신거 다른데 다쓰고 구속됬을 때 변호사 선임하고 면회오고 한 것 등 엄청나게 나에게 돈을 많이 쓰셨다. 공부하고 싶은 맘은 변함이 없다. 기본적인 영어단어 모르는 것 챙피하다. 그러나 선뜻 시작하기가 두렵기도 하다.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하고 싶다. Clinical Impression 전반적으로 많이 차분해 보이고 편안해 보인다. 외모와 옷차림에도 신경을 쓰고 약속시간도 15분 정도 일찍와서 기다리는 편이며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잘하고 자아성장 동기가 많이 생겨나는 시기인 것 같다. * 이 상담 케이스는 계속 진행중인 상담입니다. 이 내담자는 현재 인천지부에서 운영하는 낮프로그램에서 고입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