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가까이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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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천쉼터에 입소한지 한달이 다되어 갑니다 스스로도 놀라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처음 이곳에 올땐 약에 취해 들어왔고 오랜시간 힘들어 발버등 쳤습니다 그런데 저도 모르는 사이 놀라운 변화가 생겼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주님이 가까이 계시다는걸 느낄수 있었고 서서히 마음이 편안해지고 있다는 겁니다 밤이나 낮이나 죽고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 이러다 정말 죽는건 아닐까 할정도로 우울증이 심했었는데 실로암이라는 찬송을 접하고 난후로 작은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어느때 부터인가 주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리고 성경책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태국에서 살때도 교회는 다녔으나 믿음이 있어 다닌것이 아니고 타국에서 살기위해서는 한국사람들이 모이는 교회에 나가야 살아갈수 있는 정보를 얻을수 있는 수단으로 교회를 다녔으니 나에 이민 생활은 실패할수밖에 없었던 것임니다 어짜피 다녀야할 교회라면 주님께 간절히 기도드리며 믿음생활을 했더라면 아마도 실패하지 안았으리는 생각이 드는군여 지금에 나는 주님이 가까이 계시다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24년간 했던 약이 나 혼자만에 의지로 지금처럼 참을수 있었다면 난 이곳에 오지 않고도 단약을 할수 잇었을 것입니다 11월 1일날 집행유해로나와2일날 약을했는데 지금은 어떻게 참을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주님이 함께 하시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함니다 혹 이순간 나에과거 처럼 힘들어 하시는분이 계시다면 우리 송천쉼터에 입소를 권하고 싶구여 여건이 허락치 않는다면 주님을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주님만이 우리에 힘든부분을 아시고 주님만이 우리에 상처를 치료하실수있고 주님만이 마약으로부터 분리시켜 주실수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 믿고 천국가라기 보다는 예수님 믿고 남은생이라도 약 그만하시고 행복하게 사시길 원하지 않으시렵니까 예수그리스도는 분명 우리 가까이 계십니다 믿으시면 꼭 행복한 미래가 잇으리라 확신하며 두서없는 글 올림니다 사랑함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