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드네요

  • 조회수 5100
단약을 한지 그리고 그런명목으로 파란수의를 보지않게된지,7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따금씩 메스컴에서,인터넷상에서 떠도는 이슈들을보며 모조건 참는것만이 이기는것이라 믿고 와이프와 애기랑 도란도란 잘살고있습니다 하지만 이놈의 악몽은 또다시 꿈틀대고있군요 어느새 저도 모르게 인터넷에서 판매자를 찾아보게되고,그런나를 추스릴수없을정도로 가슴이 쿵쾅되곤하네요 악마의유혹 ....근데 이러케 쉽게 참이던 거짓이던 인터넷상에서 떠도는 많은 마약판매자로 이름을 지칭하며 실제 임성민이란 연예인은 sns를 통해 마약을 구입했다고하니 전국 마수대 분들은 뭘하고 있는지요....던지기나,한놈잡아서 상선불고,주변에 있는 끊어보고자하는 투약자들에게,함정수사나하면서 실적올리기에,급급한 마약수사하시는분들 어떠세요 큰실적이나 많은 투약자들에게 미안하진않으신지요.....그래요 함정수사에 걸리지 않아야겠지요 하지만 길거리에 500원짜리 동전하나 주워 지구대나 경찰서에 갔다주는사람 보셧나요? 절대 갔다주지않습니다 늘 닭이 먼저냐 알이먼저냐 탁상공론 하지마시고,파는사람이 없으면 사는사람없습니다 정말 어떻게 알게되어 끊지못하고 살아가는사람 전 아직도 제가 완전히 끊질못했다는것을 요즘에와서샤 실감하게됩니다 영원한보균자.....1년이지나면,2년이가면 5년이가면 7년이가면 꿈틀대던그런 마음들 홀연히 사라지겠지.....마수대 여러분 잡으러 다니시는라 힘드시지요 인터넷검색도 안해보진 않으섯겟지요....제가 검색해도 볼수있는것을 ㅎ 애꿎은 투약자 많이잡아 실적올리기보다 투약자 외국처럼 정말 때론 훈방도 해보고,타일러도보고,징역도살려보고,인간적인것에 부탁도해보고 그러면서 판매책들 두들겨잡으시길 바랍니다 외국에 어느경찰이 애기기저귀를 훔치다 들킨절도범에게,훈방처리하고 사비털어 기저귀며,분유를사서 보낸 아름다운사연이 생각납니다 제가 세네번 교도소를 다녀오며 느낀게 있는데요 나에게 단한사람도,인간적으로,안타까운마음으로 대해주시는사람없더군요 상선불면 내보내주겠다는,불고나면 주변에 투약하는사람 몇명만더 불어라 약하는 사람들 그러케 못돼먹은 사람들 아닙니다 절도하는사람들 절도범하나 더불면 내보내주는경우 대한민국에 있습니가? 유일하게있는 마약에만 통용되는 폴리바게닝인가뭔가하는.걍 정말끊을수있도록 유도해주시고,인간말종의정신세게로 몰고가는수사기법좀 바꾸면 안되는지요 약해서 가뜩이나 약에취에,심약한곳에다 쑤셔대지말고....정말힘듭니다 아직 내게 마약을유혹하는 뭔가가 남아있음이 하소연글 올려봅니다 이정도면 잘참았다고 생각했는데....글구 앞으로도 잘 참아야 되는데....
답변
안녕하세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상담실입니다. 저희 인터넷 게시판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글을 읽으면서 마약에 대한 분노와 또 동시에 갈망감을 느꼈습니다. 약물이란 참 무서운 것 같습니다. 7년이라는 기간동안에 단약을 유지하고 있지만 불현듯 추스릴 수 없을 정도로 가슴을 쿵쾅거리게 만드는 것이니까요. 선생님의 표현하신 악마의 유혹이라는 단어가 참 잘 어울립니다. 약물의존은 처벌의 개념에서 치료와 재활의 개념으로 옮겨가고는 있으나 아직까지는 사회적 인식은 처벌의 개념에 더 가까운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회복이란 것이 단지 약을 끊는 것 만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선생님이 마약을 유혹하는 뭔가가 남았다고 표현하셨 듯 그 뭔가를 해결하는 과정이 회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시간이 되시면 저희 기관에 방문하셔서 자세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7년동안 잘 해오셨듯이 앞으로도 선생님이 잘 하실 수 있도록 힘이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 선생님의 회복을 응원합니다.! <상담안내> 전화상담:02-2679-0436/7 내방상담: 찾아오시는 길: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6가 238번지 (2호선 당산역 6번출구 옛날빈대떡 골목으로 5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