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일 전 이상한 사람을 지나쳤는데요. 이사람이 마약을 한 것 같은데, 어느 종류의 마약을 한 지 궁금해서 글을 씁니다. 이틀 전, 제가 출근길에 저희 집 앞에서 피부가 창백하고(완전 하얗게 질린 색) 심각하게 S자로 비틀거리며 걷고 계신 분을 봤어요. 눈동자도 뒤집어져있었고, 저는 무서워서 '우리동네에 이런 사람도 살았나.. 이동네에만 20년을살았는데..'하고는 급히 지하철역으로 향했어요. 제가 이 분을 30cm 거리에서 마주쳤는데요, 술을했나 싶었나했는데 술냄새는 전혀 나지 않았어요. 근데 그 사람이 우연의 일치인지 저를 지나치고, 저희 집에가서 현관문을 발로 차고, 몸으로 부딪치고, 저희 엄마께서 혼자 계시다 너무 무서우셔서 현관문에서 소리를 지르시니까 혼자 웅얼웅얼 뭐라하더니 소화기까지 깨시면서 결국 주민의 도움에 의해 경찰이 왔습니다. 저희엄마는 바로 저한테 전화하셨고, 엄마께서 그 사람의 인상착의를 말씀해주셨는데 제가 출근길에 본 그사람이였습니다. 경찰이와서 진압은 했지만, 단순히 새벽에 술 3병먹고 집잘못 찾아온거라고 그대로 풀어주셨다는데.. 저도 20대고 술많이 마셔보고 많이마신사람도 많이 봤는데.. 소주 3병정도면 숨만쉬어도 술냄새가 진동을 하는데.. 그 사람은 아무런 냄새도 나지않았어요. 정말 코앞에 있었는데도.. 진짜 그 사람이 술을 과하게 하셨을 수 도있지만.. 좀 이상해서요.. 저런증상과 일치하는 마약이 있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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