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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생일날 사장의 권유로 클럽을 가서 마약(알약)을 했다고 합니다 그 친구가 워낙 모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자기도 성인이니 알아서 하겠다고 하는데 저는 그 친구와 생활스타일이 많이 다르다 보니 무조건 잘못됬다 하지 말아라 하기가 멋쩍더라구요 그래도 이건 좀 아닌거 같아서 선을 넘지 말라고 제발 다시는 먹지 말라고 살짝 화를 냈습니다 근데 제가 걱정이 좀 많은것 일 수도 있는데 마약한날 너무 기분이 좋고 대박이였답니다 이친구가 단순해서 앞으로 다시는 마약같은거 하지 않게 하고 싶은데 설득할 방법이 혹시 있는지 궁금합니다 너무 답답하고 사이가 더 멀어질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어쩔수 없지만 저는 그가 잘됬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런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무엇보다 정보도 없이 사장의 권유로 먹게되었으니 순진한 이 친구를 믿고싶고 가까이하고싶지만 그렇지 못하게 될거같아 마음이 괴롭습니다 단 한번뿐인 경험이지만 반성하는 기미가 전혀 없고 아무 대수없이 생각하는게 답답합니다.. 어찌해야 좋을까요..
답변
안녕하세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상담실입니다. 상담을 요청하신 선생님의 친구 분처럼 마약류에 대한 위험성과 중독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고, 호기심에 쉽게 약물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약이라는 것이 쾌감이 한 번 느끼면 그 쾌감을 느끼기 위해 또 사용하고, 그러다보면 중독으로 이어지는 것이라 초반에 친구분이 약물을 사용하는 것을 중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약물사용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알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자료를 보여주거나 가장 좋은 방법은 저희 센터나 병원에서 상담을 통해서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친구가 지속해서 약물을 사용한다면 친구의 가족에게 알려서 개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혹시 필요하신 정보가 있으시면 아래 안내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있으니 상담해주시기 바랍니다.

방문·서신 상담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28길 10
전화 상담 : 02-2679-0436~7
인터넷 상담 : 홈페이지(www.drugfree.or.kr) 혹은 coun@drugfre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