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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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한국인입니다. 여기저기 출장을 다니면서 1년전 중국인친구 한명을 알게됐고 그 친구와 주변인들이 하는 아이스(중국명 삥)이라는 것을 접하게 됐습니다. 마약에 대해 전혀 몰랐던 저는 필로폰이나 엑스터시 같은 마약은 알아서 지금껏 살면서 한번도 호기심이라도 손을 댄 적이 없었지만 ‘물담배’라고 소개를 받아 처음 시작을 하게 됐습니다. 마침 그때 살이 찌고 선천적인 저혈압이 있던 저는 아이스 흡입후 심박도 빨라지고 식욕도 없어지니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작년에는 3~4개월간 사업차 그 친구를 두 번 만났으며 만날때마다 2~3회씩 흡입을 했었고 며칠전 1년만에 출장으로 다시 만나 다시 흡입을 하게 됐습니다. 내성이 생겼는지 흡입후에도 별 느낌이 없어 평소보다 2배 이상의 많은 흡입을 했는데 문제는 집으로 돌아온 저는 혈관속에 뭔가 있는 듯한 따끔한 느낌과 왼쪽 얼굴의 피부의 감각이 둔해지고 가슴이 답답한 현상이 왔습니다. 그때까지도 아이스가 필로폰이라는 걸 몰랐던 저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아봤고 마침내 아이스가 필로폰이고 메스암페타민이라는 위험한 독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필로폰이었다는 것을 알고 너무 큰 죄책감과 함께 잠을 잘 수가 없었고, 몸의 이상 징후들이 더욱 저를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약물 흡입후 3일이 지난 지금 피부의 감각은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으나 아직도 군데군데 몸의 혈관에서 따끔거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가슴이 답답합니다. 중국에 있다 보니 병원이나 이런 기관에 상담이나 치료를 받는 것도 어렵습니다. 중국에서 제가 혼자 치료할 방법이 있다면 어떤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느끼고 있는 이런 혈관의 이상증세와 답답한 가슴의 통증을 계속 안고 살아야 하는건지….. 혹시 큰 질병으로 발전될 가능성은 없는지 불안합니다. 앞으로 그런 마약은 입에 대지 않을 것이고 그 친구 또한 안 만날 것입니다. 치료에 관련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상담실입니다. 선생님이 문의해주신 메일로 답변 발송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