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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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너무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요 저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아빠가 마약을 하신다는 사실을 오빠는 알고있었대요 어릴때부터 대마를 하시는것같았대요 그런데 계속 꾸준하게 한건 아닌것같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이번에는 주사기를 사용한 마약을 하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 부모님이 이혼하시길바랬는데 엄마가 너무 착해서 아빠가 어떻게 할까봐 무서워서 계속 미루고 미루시더라고요 그리서 그냥 단순하게 술때문인지알았습니다. 그런데 주사기까지 사용하시고,,, 다 죽일꺼라고 혼자 안죽는다고 가족 다 죽이고 갈꺼라고 계속 그런소리를 하십니다. 너무 당황스러워서 우리가족이 어떻게 이렇게 까지왔나 싶덜구요,...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겟습니다...치료는 어떻게 받는건지 병원으로 가야하는건지..아니면 경찰쪽으로 가야하는건지.. 맨정신일때는 안한다고 안한다고 그러싶니다.. 그런게 보통문제가 아닌듯합니다.. 입원치료가 필요할것같습니다.. 어떤기관이있는지 어떻게 치료를 받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상담실 : 상담실 : 안녕하세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상담실입니다. 먼저 용기내서 상담실에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버님때문에 가족들이 많이 힘들고 걱정되는 시간일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약물중독은 약물의존자 뿐 아니라 가족에게까지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고, 선생님처럼 가족을 도와주고 싶지만 본인이 원하지 않는 경우들이 많아 어려움을 겪는 경우들이 많이있습니다. 약물의존은 법적으로 보자면 사용이 금지되어 있는 마약을 취급하였기에 범법행위이지만 분명히 치료를 받아야하는 질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버님의 경우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셔야 하며 약물의존자를 위해 치료보호지원사업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치료비 또한 지원받으실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거주지역이 어디있는지 확실하게 알 수 없지만 대표적으로 국립부곡병원(055-520-2518), 서울시립은평병원(02-300-8051), 강남을지병원(02-1899-0001), 인천참사랑병원(032-571-9111), 용인정신병원(031-288-0128)이 있습니다. 치료보호기관의 경우에 본인이 치료를 원하고 치료에 대한 의지가 있어야지만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버님께서 치료를 거부하시면 치료가 어렵습니다. 보호자동의입원(강제입원) 절차도 있으나 지정 치료보호기관에서 불가능하며 선생님 거주지역에 정신건강의학과 중 중독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에 의뢰하시면 되며, 치료비지원은 되지 않습니다. 치료가 어려울 경우에 가족들은 신고라는 방법을 택하기도 합니다. 사실 약물중독이 심각한 상태에서는 가족들이 말린다고 해서 약물을 중단하기 쉽지않고, 본인의 의지만으로도 약물을 중단하지 못한 채 치료도 거부하고 계속해서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 상태로 계속 놔두게 되면 신체적인 부분들은 물론이고 정신과적인 부분들에서도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으며, 자타해의 위험성도 높아 강제적으로 약물을 중단하게 하는 방법으로 신고를 하기도 합니다. 신고를 통해서 강제적으로 약물을 중단하게 하는 방법도 중독자들을 도와주는 한가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신고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기에 치료를 받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은 분명합니다. 회복에 있어서 가족들의 역할과 존재는 큰 힘이 되니 포기하지 마시고 꼭 아버님이 회복하실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다른 문의사항 있으시면 전화나 방문상담도 가능하니 아래에 따라 상담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전화 : 02-2679-0436~7 면접상담 :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48길 10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4층 인터넷상담 : www.drugfree.or.kr 인터넷 상담게시판 혹은 coun@drugfree.or.kr  

답변
상담실 : 안녕하세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상담실입니다. 먼저 용기내서 상담실에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버님때문에 가족들이 많이 힘들고 걱정되는 시간일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약물중독은 약물의존자 뿐 아니라 가족에게까지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고, 선생님처럼 가족을 도와주고 싶지만 본인이 원하지 않는 경우들이 많아 어려움을 겪는 경우들이 많이있습니다. 약물의존은 법적으로 보자면 사용이 금지되어 있는 마약을 취급하였기에 범법행위이지만 분명히 치료를 받아야하는 질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버님의 경우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셔야 하며 약물의존자를 위해 치료보호지원사업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치료비 또한 지원받으실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거주지역이 어디있는지 확실하게 알 수 없지만 대표적으로 국립부곡병원(055-520-2518), 서울시립은평병원(02-300-8051), 강남을지병원(02-1899-0001), 인천참사랑병원(032-571-9111), 용인정신병원(031-288-0128)이 있습니다. 치료보호기관의 경우에 본인이 치료를 원하고 치료에 대한 의지가 있어야지만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버님께서 치료를 거부하시면 치료가 어렵습니다. 보호자동의입원(강제입원) 절차도 있으나 지정 치료보호기관에서 불가능하며 선생님 거주지역에 정신건강의학과 중 중독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에 의뢰하시면 되며, 치료비지원은 되지 않습니다. 치료가 어려울 경우에 가족들은 신고라는 방법을 택하기도 합니다. 사실 약물중독이 심각한 상태에서는 가족들이 말린다고 해서 약물을 중단하기 쉽지않고, 본인의 의지만으로도 약물을 중단하지 못한 채 치료도 거부하고 계속해서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 상태로 계속 놔두게 되면 신체적인 부분들은 물론이고 정신과적인 부분들에서도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으며, 자타해의 위험성도 높아 강제적으로 약물을 중단하게 하는 방법으로 신고를 하기도 합니다. 신고를 통해서 강제적으로 약물을 중단하게 하는 방법도 중독자들을 도와주는 한가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신고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기에 치료를 받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은 분명합니다. 회복에 있어서 가족들의 역할과 존재는 큰 힘이 되니 포기하지 마시고 꼭 아버님이 회복하실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다른 문의사항 있으시면 전화나 방문상담도 가능하니 아래에 따라 상담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전화 : 02-2679-0436~7 면접상담 :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48길 10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4층 인터넷상담 : www.drugfree.or.kr 인터넷 상담게시판 혹은 coun@drugfre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