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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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의논할때도 없고 쉽사리 얘기나눌 사안도 아니어서 혼자 끙끙앎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 용기내어 글씁니다. 비밀보장이란 4단어를 믿고 결단을 내리더라도 상담후에 결정을 지을 예정입니다. 저의 아버지는 올해 환갑이 되십니다.59년생 입니다. 정확히 시점을 모르겠지만 족히 30년은 넘게 약을 하신거 같습니다. 어렴풋이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시작인거 같기도 합니다. 아버지 입장에선 운이 좋았던거겠지요..여태 처벌을 받은적이 없습니다. 상황을 설명하자면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제가 저학년이었을때 구치소에 갔었던것도 같은대 형을 살기보단 몇개월 재판하고 엄마의도움으로 탄원서 내고 초범이라고 2~3개월 정도 계시다가 집에 오셨던거 같아요.그이후엔 항상 가정폭력으로 엄마를 때리고 식구들을 감시하고 미행하고 의심하고 그땐 그런게 약때문인지 1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그 누구도..... 어느순간 아빠가 약을한다는걸 알게되었구 인터넷이나 정보가 지금처럼 많지 않아서 도움을 어떻게 줘야 하는지 방법도 알지못했구 교도소라는곳에 가게 될까봐 가족들 그누구도 입밖으로 아빠가 그런사람이란 소리를 못하고 고스란히 폭력을 당하구 아빠에게 협박을 당하며 미행을 당하고 의심을 당했습니다.특히 엄마가 그피해가 제일 컸으면 현재는 우여곡절끝에 이혼하고 아빠와연을 끊고 산지 10 여년이 되어가고있습니다. 자식인 저랑도 그정도의 시간을 단절하고 살았으며 남동생은 아주 학을 띱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10여년 만에 만난 아빠는 살이너무빠져있었구 낮빛은 이루말할수 없게 패인이 되어있습니다. 건강까지 악화되어 뇌경색이 와서 마비가 수시로 오구 있습니다. 그래도 자식된 도리로 아빠를 믿고 본인스스로도 안한다고 하니 믿었는대 얼마전에 약을 하고 무턱대고 저를 찾아왔더라고요. 정말 불쌍하면서도 치떨리게 밉고 두려웠습니다.어린시절의 그끔찍했던 기억들이 떠올라서 천만다행인건 딸아이 혼자 있을때 온게 아니어서 다행이었지 혼자 있을때 왔음 아이혼자 아빠를 감당했어야 하는걸 생각하면 끔찍합니다.내놓구 의논할 사안이 아니니 신랑한텐 얘기도 못하고 저학년인 딸아이에게 일뤄 둘수도 없고 하루하루가 살얼음 판입니다.저뿐만이 아니라 큰아버지 사촌오빠 친척들한테까지도 돈빌려 달라고 매일 구걸을하고 친척들집을 무턱대고 찾아가서 감금비슷하게 꼼짝도 못하게 한다고 합니다.큰아버지는 그런걸로 큰어머니와 이혼까지 하게 생겼습니다. 울면서 내가 도와줄테니 치료를 받자함 기겁을 하고 도망가고 돈있는걸 알면 귀신같이 마약패거리들이 자길 올가묶는다고 하더라구요.이젠 저두 나이40십이 되니 그런아빠가 불쌍하더군요.자기가 안하고 싶어도 도움을 요청할곳이 없는 아빠가 집도 없고 재산도 없고 건강도 많이 안좋아서 현재 기초수급자로 지정되어 수급비와 의료혜택 이런거 받고 있습니다. 치료를 위해선 신고를 하는게 답이란걸 알지만 저또한 파산이후 생활하는게 녹녹치않아 아빠의 생계를 책임질수 없는대 그 기초수급마저 끊어져버림 의료혜택을 못받으니 그놈의 돈때문에 신고도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좀 알려주세요. 기초수급문제만 문제없다면 당장이라도 신고할마음있으며 본인은 완강히 부인하고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잡혀갈까봐.길을 알려주신다면 그대로 실행하겠습니다. 본인은 치료의사가 전혀 없습니다. 하게됨 제가 일방적으로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