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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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오빠가 본드 중독잡니다 거의 20년 정도를 소년원 교도소 정신병원 이곳 센터도 다녀갔었습니다 그곳에서 수많은 다짐의 편지들 반성의 편지들을 보내왔지만 그 때 뿐이었고 점점 사회에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는 텀이 짧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제 또 유치장에 수감되어 있다고 경찰에게 연락이 왔네요 미안하다고 했다고 면회를 꼭 오라는데 너무 화가 나서 알아서 하라 하고 끊어버렸습니다 본론으로 넘어가 약물중독은 도대체 어떻게 고칠 수 있는 걸까요? 죽어야 끝나는 걸까요? 말로는 안 한다 안 한다 하지만 이제는 고칠 의지조차 없는 거 같아요 가족들은 너무 지쳤고 저도 너무 지쳤어요 그냥 확 인연 끊어버리고 싶은데 그래도 가족이라고 화가 나고 너무 밉다가도 또 불쌍해요 도대체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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