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관계자분들은 전문가실거란 믿음으로 고민끝에 올립니다. 제가 MDMA(캡슐)를 지지난주 일요일에 어쩌다가 처음 하게 되었는데 좋은건 전혀 없고 머리가 너무 아파 거의 기절하다시피 잠들었습니다. 푹 자고나니 갈증 외엔 두통도 더는 없어 별 걱정없이 지냈는데 거울을 볼때마다 좀 위화감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깨달았는데 동공이 엄청나게 커졌어요. 본래 큰눈이 아니라 더 뚜렸합니다. 오늘로 벌써 9일째인데 동공이 본래대로 돌아가질 않고 그때문인지 먼가 초점이 이상합니다. 이러다 실명하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나 차마 병원을 갈 용기가 안나서 이렇게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하루이틀이지 저처럼 열흘가까이 계속 동공이 확대됐다는 사람은 없습니다. 너무 독했던건지 짝퉁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불안해서 살수가 없어요. 동공확대와 피곤하면 이가 전체적으로 좀 결리는 느낌 외엔 우울증이나 다른 증상은 없지만 이르다 실명돼는거 아닌가 불안해서 자고 일어나면 거울부터 보는데 눈이 대체 왜이러나요. 혹 뇌에 무슨 손상이라도 간걸까요? 조금 더 지나면 나을까요? 가지고 계신 정보만이라도 좋으니 제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참고만 하겠으니 부담없이 조언 좀 주십시오. 이러다 미쳐버릴거 같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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