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중독성/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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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대마초가 합법인 나라에서 올해 5월까지 공부를 하다가 한국으로 귀국한 사람인데요 당시 그러니까 3월쯤 코로나 사태가 터지고 나서 학교가 폐쇄가 되고 사회적으로 많이 혼란스러웠을 때 졸업학기에서 시험과 졸업에 대한 압박감, 경제적 어려움, 한국으로 귀국에 대한 걱정 등 극심한 스트레스로 대마초를 접했습니다 한국인으로써 불법이라는것을 알았지만 그때 당시의 힘듦을 극복하려 대마초 가게에서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CBD 성분 위주의 대마초를 사서 거의 절제도 없이 매일 하루종일 피웠습니다 다행히 학교를 잘 졸업하고 알려져있듯이 대마초는 중독성이 낮기때문에 금단증상도 없이 스스로 끊을수있었고 한국으로 귀국도 하였는데요 현재 코로나로 인한 극심한 취업난과 재정난까지 합쳐져 심적으로 힘든 상태다 보니까 이게 후유증 혹은 금단현상인건지 요즘 자꾸만 생각이 나네요 그 대마초를 피웠을때의 느낌이 자꾸만 생각나고 그리워지고 하네요 이렇다보니 더 힘들어지기도 하고요 이런 증상을 확실히 끊을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상담사님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중독재활센터 상담실입니다. 학교는 다행히 졸업하셨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취업도 쉽지 않고 그에 따라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계시니 마음이 많이 불안하실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예전에 심신의 안정을 위해 사용하였던 대마초가 자연스럽게 다시 생각나시는 것 같구요... 대마초가 아무리 중독성이 낮다고 하여도 마약류이기 때문에 현재 '익명'님이 경험하고 계신 것과 같이 늘 재발의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상황 속에서 불안, 압박감, 걱정 등과 함께 대마초의 유혹을 많이 느끼신다면 무엇보다 '익명'님의 심리적인 어려움을 좀 더 안전하게 다루고 해결해나갈 수 있는 전문적인 심리상담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 중독재활센터에서는 약물 경험이 있는 분들을 위한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더 자세한 안내를 받고 싶으시다면 다음의 번호로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서울: 02-2679-0436~7 / 부산: 051-851-8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