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대로만 글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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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내내 아침일찍부터 저녁까지 이상한 냄새가 베란다에서 올라 오는 겁니다. 처음엔 몰랐습니다. 매일 어지럽고 머리가 띵해져서 이상하다 싶어 베란다가보니 알수 없는 냄새가 올라 오는 겁니다. 여격워습니다. 처음 맡아본 냄새라 비교할게 생각나지 않습니다. 매일 올라오고 창문닫을수밖에 없고 아래층사람은 담배만 피는 사람이였습니다. 혹시 전자담배가 아닌가 싶어 내려 가서 물어 봤습니다. 아니래요. 다음날 또 내려 갔습니다. 아니래요. 저는 미칠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내려 갈때 아니라고 하기에 아파트는 구조가 똑같기에 내집에서 냄새나는 곳으로 갔습니다. 베란다 청문을 여니 칭틀바닥에 주먹크기 풀(?)이라 해야하나 시커멓게 탄게 있는 겁니다. 코를 가까이 되보니 재집에 나던 냄새가 나는 겁니다. 연기는 안보이고 냄새로만 알수 있었습니다. 이게 뭐냐고 물었더니 놀란표정으로 말을 못하는 겁니다. 그사람 눈은 빨갛게 충혈되어 있었고 혀는 꼬여 있었습니다 쉽게 말해서 취한사람처럼 말이죠. 절대 술냄새는 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오전 9시반 오후에도 냄새가 조금 나길래 청소도구 가지고 치우러 갔습니다. 빨갛던 눈동자가 멀쩡한겁니다. 이때 이상하다 생각했습니다. 추혈된 눈은 며칠 가는줄 알고 있어서.. 이틀후 또 냄새가 올라 와서 찾아 갔습니다. 핀흔적은 없더군요. 허나 눈은 충혈되어 있었고 취한사람처럼 말투는 꼬였습니다. 눈이 충혈됐다고 말해줘더니 본인 눈이 충혈된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첫 증거를 찾았을때 노인분과 함께 있었는데 그후 이사 갔다 교회장로다 아침저녁 식사하러 오는데 이제 오지 않는다 묻지도 않았는데 말해주더군요. 본인은 술취해서 충혈된거다. 교회장로는 모르겠고 나머지는 다 거짓말입니다. 냄새가 날때마다 내려가서 전에 봤던 그게 뭐냐고 물으면 모른다,전에 살던 사람거다 이사람은 원주인입니다. 전주인이 없습니다. 숨기고 거짓말 하는 겁니다. 계속 물었더니 인정은 하더군요 증거가 거기 있다는건 그렇나 뭔지 모른다. 이냄새가 지난달 10월부터 다시 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젠 들키지 않을려고 조금씩 냄새가 납니다. 담배피는거처럼 그런식으로 냄새가 올라 옵니다. 전에는 많은 냄새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올라 왔다면 지금은 아무때나 담배양정도 냄새가 올라 옵니다. 혹시 대마초가 아닌가 물어 봤는데 아니라고 하죠. 증거발견한날 노인분은 알고 있겠지 싶어 불러 달라 요청하고 노인분에게 여기 있는게 뭡니까 물었더니 대뜸 화부터 내는 겁니다. 모른다 취조하냐 경찰불러 댐배 안펴 이런식으로 말하는 겁니다. 뭔지 몰라서 물어 봤는데 이럽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찾아 보면 쑥타는 냄새 스컹크냄새라고 하는데 맡아 본적이 있어야죠. 그렇나 충혈된 눈이나 말투가 취한사람처럼 증상은 같았습니다. 혹시나 해서 관련 게시판에 글쓰는 겁니다. 아.. 이정도 가지고 짐작이 가시나요? 오늘도 오전부터 수시로 냄새가 올라 옵니다. 어제도 그랫고.. 그제도..
답변
안녕하세요. 중독재활센터 상담실입니다. 작년부터 지금까지 오랜 시간 이웃으로 인해 계속 불편함을 겪으시면서 화가 많이 나셨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웃에게 마약 관련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의심이 되긴 한데 발견하신 증거에 대한 확신이 없어 신고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도 많으셨겠네요. 냄새나 이웃의 모습으로 볼 때 충분히 의심이 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마약류에 관한 신고는 신분에 따라서 다르지만 일반인 및 의료인의 신고는 의무사항은 아닙니다. 다만 이웃으로 인해 계속 불편을 겪고 계시기 때문에 경찰 쪽으로 문의를 해보신다면 필요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