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트로메토르판제제(Dextromethorphan Hbr)

청소년들이 환각제로 선택하는 주요 품목 중 첫째가 본드, 부탄가스이 그 다음 선택이 바로 이 덱스트로메토르판 제제다. 성인들에게도 환각제의 주요 품목 중의 하나이다. 덱스트로메토르판제제는 몰핀 등 아편계 알카로이드의 합성화합물로서 비마약성 진해제이다.


o 효 과

이 제제는 뇌의 중추에 직접 작용하여 코데인과 같은 진해효과가 있다. 1일 치료권장량은 15mg-30mg을 1-4회 복용하게 되어 있다. 시판되는 의약품속에는 보통 15mg정도의 덱스트로메토르판제제를 함유하고 있다. 환각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에는 통상 한번에 20개 정도를 복용하며 복용후 2-3시간 지나서 약효가 나타나 6-12시간 지속된다. 내성에 의해 용량이 점차 늘어나며 중독이 진행된 경우에는 40-50개도 복용하며 100개 정도를 복용하고 기질성 뇌증후군 상태로 응급실을 찾는 경우도 있으며 과다복용으로 즉사하는 경우도 있다. 과량 복용시에는 구토와 두통이 심해지며, 눈동자가 열리고 시야가 희미해지며, 얼굴이 붉어지고 피부가 건조해지며, 입이 마르고 맥박, 혈압이 올라가는 등 신체증상이 나타나며 장기간 남용시 체중이 크게 감소한다. 정신증상으로는 판단능력을 상실하고,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며,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거나 불투명하게 보이고, 환각, 망상, 기태행위, 섬망(헛소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o 남용의 위험

이 제제는 약국에서 취급을 꺼려하는 약이기 때문에 약을 구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여러 군데의 약국을 돌아다녀야만 구할 수 있다. 따라서 청소년이 덱스트로메토르판제제(러미라, 루비킹)를 사용한다는 것은 약물중독자나 다름이 없다. 임상에서 덱스트로메토르판 제제에 중독된 사람들을 관찰해 보면 습관성이 매우 강하고 사용 중단시 강력한 충동을 유발시키며 통상의 약물중독자처럼 모든 생활이 약을 중심으로 짜여지게 되며 황폐화의 길을 그대로 밟아간다.

이전글 카페인
다음글 누바인(Nalbuphine HC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