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2.21, 대전일보] "마약퇴치학교에서 약물 위험성 배워요 "

[09.12.21, 대전일보] "마약퇴치학교에서 약물 위험성 배워요 "

  • 작성자 충남지부
  • 작성일 2010-06-04
  • 조회수 5791

충남마약퇴치운동본부, 2007년부터 연 2만여명 교육 이수 지난 2007년 문을 연 마약퇴치학교(Drugfree School)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는 약물 오·남용 예방 및 치료보호 상설 프로그램이다. ‘마약으로부터 건강한 충남 만들기’를 위해 충남마약퇴치운동본부(☎ 041(572)2345)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충남마약퇴치운동본부 3층 회의실에서 운영한다. 충남 도내 초·중·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마약류의 개념을 비롯해 마약의 폐해와 조기 약물예방교육의 필요성, 치료보호, 재활에 이르기까지 마약류 전반에 대한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강의는 ‘마약예방교육의 중요성’과 ‘약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약과 건강’이라는 주제로 이뤄지며 특히 약물 오·남용의 폐해에 관한 ‘마그미의 인체탐험’ 등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피부에 와닿는 교육을 진행한다. 강의를 들은 후에는 강의 내용과 관련해 구두로 시험을 보며 수강한 전원에게는 교육이수증을 수여해 봉사점수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학생들을 위한 무료구충사업도 병행한다. 올해까지 총 25회에 걸쳐 강의가 열렸고 강의 때마다 20여 개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해 지금까지 연인원 2만9000여 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노숙희 충남마약퇴치운동본부장은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MP3와 학용품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지만, 기본적으로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약물 오·남용 폐해에 대한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많이 제공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천안=임정환 기자 eruljh@daejonilbo.com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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