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1000명이 거쳐간 '약물오남용 근절 사관학교' 2011-11-14 18:00:01 오준엽 기자 충남 마약퇴치학교 50기 수료... 마약 없는 그날까지 50기 마약퇴치학교 학생들 충남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노숙희)의 마약퇴치 상설학교가 50기를 맞았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충남마퇴본부의 약물 오남용 및 마약에 관한 교육을 수료한 사람이 1만1000여명에 달하게 됐다. 50기를 맞은 이번 상설학교는 북일여고, 오성고 등 14개 학교의 중ㆍ고등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 110여명이 모인가운데 12일 충남마퇴본부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노숙희 본부장의 '마약퇴치관련 특강'과 '약물의 오남용', '마약제로!'등 PPT 및 시청각 자료를 통해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과 마약의 무서움에 대해 전했다. 충남마퇴본부는 2007년 6월부터 지금까지 'Drugfree'를 주창하며 청소년들의 의약품 및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마약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약퇴치상설학교를 운영해왔다. 현재 51기 2학기 교육이 진행 중이며 오는 26일 종강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마퇴본부는 천안시, 아산시, 연기군 내 마약퇴치홍보를 위한 공익광고를 제작, 지난 10월 21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45일간 1일 16회에 걸쳐 지역YTN과 MBN을 통해 지역 홍보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