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공론]11/15 약물 오남용 효과적으로 알리는 최고의 수단은?

[약사공론]11/15 약물 오남용 효과적으로 알리는 최고의 수단은?

  • 작성자 충남지부
  • 작성일 2012-02-14
  • 조회수 6073

약물 오남용 효과적으로 알리는 최고의 수단은? 2011-11-15 14:37:44 오준엽 기자 역시 TV...충남마퇴본부 설문 결과, "09년 대비 TV 활용 예방 홍보...효과 2배" '웰빙'이란 단어가 이제는 생활이 됐다. 이와 함께 최근 약사사회를 중심으로 의약품의 안전성과 약물 오남용, 마약류 관리에 대한 교육이 활발해지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교육과 홍보가 시민들에게 가장 큰 효과가 있을까. 이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충청남도 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노숙희, 이하 충남마퇴)는 '2011년 청소년 약물오남용 및 마약류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주제로 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하고 2009년(1000명)과 2011년(273명) 두 번에 걸쳐 진행된 설문조사의 결과를 제시했다. 보고서에서 눈에 띄는 결과는 청소년들이 TV를 활용한 약물오남용 및 마약퇴치 홍보가 청소년들에게 가장 높은 관심과 인상을 남긴다는 것이다. 실제로 가장 기억에 남는 약물오남용 및 마약류 퇴치관련 예방홍보방법에 대한 질문에 "예방특별교육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2009년 36%, 2011년 30%)"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2009년 응답한 청소년들의 15%는 예방홍보 프로그램 시청을, 20%는 유명인을 이용한 예방광고를 꼽아 TV 등 매체를 통한 홍보효과가 35%에 달했다. 반면 2011년 설문에서는 30%가 예방홍보프로그램 시청을, 17%가 유명인을 이용한 예방을 들어 절반에 가까운 청소년들이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가장 잘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충남마퇴는 "2009년과 2010년 두 해에 걸쳐 도내TV를 통한 예방홍보프로그램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인 예방효과를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한편 청소년들은 약물중독이나 약물 오남용의 심각성을 묻는 질문에 46%와 49%로 각 해 설문에서 '심각하다'고 답해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국내에서 약물의 부적절한 사용이 만연한다는 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약물의 유혹에 대한 태도를 묻는 질문에 '거절하지 못한다(4%, 2%)', '어떤 느낌인지 한번만 경험해 보고 싶다(9%, 11%)'로 답해 전체의 13%에 해당하는 청소년들이 호기심 혹은 주변의 권유에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충남마퇴본부는 이 같은 설문결과를 두고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남길 수 있는 약물 오남용 및 마약류의 폐해를 정확히 알고 스스로 'No'라고 답할 수 있도록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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