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부(지부장 서용훈)는 전라북도약사회관 대강당에서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마약류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교육의 중요성> 주제의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마약류 예방교육의 체계 및 중요성, 효과적인 교육 접근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관련 전문가들 및 약사, 보건교사, 실무자, 유관기관 종사자 등 총 125명이 참석하였다.

 전북지부 서용훈 지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마약 남용의 예방을 위한 교육 체계에 대한 고찰(정재훈 전북대학교 약학대학교수) ▲아동, 청소년 약물남용 예방교육을 위한 효과적인 접근 방법(최화경 숙명여대 약학대학교수) ▲교육현장에서의 마약류 예방 교육 사례발표(김도신 전주풍남초등학교 보건교사) ▲마약류 투약자의 회복자원(황성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회복상담사) 주제 발표가 이어졌으며 우석대학교 약학대학 신태용 명예교수가 주재한 총평이 진행되었다. 총평에서는 전체 발표에 대한 정리와 함께 예방강사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주제 발표를 맡은 연자는 효과적인 예방교육을 위해 마약류의 종류 및 작용에 대한 설명보다 중독이 무엇인지, 그리고 중독된 뇌는 어떻게 다른지 등 폐해를 중점으로 알려야 하며 약물 사용의 보호 요인은 강화하고, 위험 요인은 감소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해당 심포지엄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전반적인 발표 내용은 마약류 예방교육에 대한 중요도 인식을 향상 시켰습니까?’ 질문에 대해 ‘매우 그렇다’ 86.8%, 그렇다 11.8% 로 응답하였으며 참여 소감 중 ‘학생들의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방향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 ,‘전반적인 마약 예방 교육이 유익하였으며 회복자의 실제 사례를 듣고 마약의 심각성을 다시 일깨울 수 있었다.’, ‘마약 중독이 삶에 아주 가까이 있음을 느끼고, 예방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등의 소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