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안전지킴이 또래리더 학교 1기 실시

약물안전지킴이 또래리더 학교 1기 실시

  • 작성자 서울본부
  • 작성일 2014-07-24
  • 조회수 7380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전영구)는 청소년의 약물남용 예방을 위한 또래상담자로 활동할 리더를 육성하는 「약물안전지킴이 또래리더 학교」를 7월 24일 개강했다. 
 
 전영구 이사장은 마퇴본부를 찾은 학생과 보호자를 만나 마약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오늘 교육과 실험에 성실히 참가하여 미래의 리더로 성장해주길 당부했다.
 
우선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예방 시청각 교육을 통해 약물· 담배·술·본드 등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공부한 아이들은 약물의 위험성을 바로알게 되었다.
 
 이어 진행된 실험에서는 올바른 약 복용법을 알기위한 붕해도실험에서 2개의 비커에 각각 우유와 물 100ml를 넣고 알약(알마게이트)을 넣은 뒤 3분후 상태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우유에서는 약이 용해되지 않음을 직접 확인한 아이들은 앞으로 “약은 꼭 물과 먹겠다”는 다짐도 하였다.
 

그리고 밀폐용기에 본드와 귀뚜라미를 함께 넣고 귀뚜라미의 반응을 살피는 과정에서 본드의 유해물질로 괴로워하는 귀뚜라미에 많은 친구들이 놀랐다.

 
 
마지막으로 흡연체험기를 통해 타르추출도 해보았는데 강사인 두정효 약사는 1일 1갑의 담배를 피우면 1년에 200ml의 타르가 몸에 쌓인다는 무서운 사실도 알려주었다.
 

 
 
또한 아이들은 뇌의 모형을 하나하나 맞춰보며 뇌의 기능들을 살펴보고 신체튜닉을 입고 나의 소중한 몸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재미있는 오전 체험교육을 마친 아이들과 보호자들은 마퇴본부에서 준비한 맛있는 도시락을 먹었다.
오후에는 음주고글 체험으로 만취상태를 직접 경험해본 뒤 인근 당산동파출소로 이동했다.
 
당산동파출소에서는 영등포경찰서(마약단속반)에서 형사님들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계셨다. 우리는 경찰관으로부터 마약이 곧 범죄라는 설명을 듣고 마약투약자 검거에 사용되는 마약복용 테스트기를 눈으로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도 거졌다.
 


 
오전 10시부터 6시간동안 계속된 교육이었지만 참여한 아이들은 평소 접할 수 없는 마약류 폐해에 대한 소중한 체험을 하게 돼서인지 지루해 하지 않고 진지하게 참여해주었다.
 
전영구 이사장은 오늘 참석한 모든 아이들에게 또래리더 임명장을 수여하고 보호자는 아이들에게 또래리더 명찰을 달아주며 오늘의 뜻깊은 체험프로그램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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