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약물 오ㆍ남용의 위험성을 알리고, 우리 사회 마약중독의 심각성을 경고하고자 마약류 중독 회복자와 전문배우가 함께 만든 ‘약물 오남용 예방 뮤지컬 미션’이 대구에서 열렸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영구 이사장은 “뮤지컬 ‘미션을 통해 우리들에게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경고하고 더 이상 마약류 중독자들을 범죄자가 아닌 치료가 필요한 우리의 이웃으로, 그리고 그 분들이 우리의 관심과 사랑으로 회복될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 동안 ‘미션’을 공연하기 위해 2개월간 합숙하며 음악, 안무, 연기에 최선을 다해준 12명의 배우와 4명의 회복자 및 감독, 연출 및 소품 담당 등 수 많은 스텝들의 노고도 치하했다.

이번 공연은 대구시가 주관하고, (재)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전영구) 대구지부(지부장 이재규) 주최로 14~15일 오후 3시와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