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에서 한라까지 마약없는 대한민국' -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이경희)는 ‘제31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를 6월26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손문기 식약처장,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남인순 여성가족위원장, 김승희 국회의원과 성일종 국회의원, 박민표 대검찰청 강력부장, 불법마약류 퇴치유공자 등 28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경희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마약문제는 일부국가만의 문제가 아닌 전세계적인 문제가 됐다”고 강조하고 “국내 마약사범 문제는 정부부처 간의 협력을 통한 치료재활과 예방교육의 강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부터 6월 26일이 ‘마약퇴치의 날’ 법정기념일로 지정되도록 입법에 도움을 준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대표발의 의원인 성일종 의원 등 국회의원들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모두가 힘을 합쳐‘백두에서 한라까지 마약없는 금수강산, 건강한 대한민국’을 반드시 이룩하자고 호소했다. 손문기 식약처장은 격려사를 통해 “내년부터 시행되는 마약퇴치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식약처는 “마약류 안전관리의 주무부처로서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철저한 마약류관리 및 대국민 교육과 홍보, 중독자 재활 등을 통해 우리나라를 마약류 청정지대로 지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일선에서 마약퇴치활동에 모범을 보인 마약류 퇴치 유공자 42명이 국민훈장동백장, 근정포장,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식약처장상 등 정부포상을 받았다. 20여년간 마약퇴치를 위해 헌신해 온 구본호 바다건강약국 대표약사가 국민훈장동백장을, 마약사범 단속에 공로가 큰 이용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가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또한, 마약류 퇴치 현장에서 헌신해 온 예방강사 등 14명에게 마그미상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시상식에 이어 6월26일 ‘마약퇴치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 축하영상이 이어졌으며 축하영상에는 설운도 마약퇴치홍보대사 등이 인터뷰에 참여했다. 이어서 아주대학교, 남서울대학교, 삼육대학교,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마약퇴치 선서식과 더불어 마약퇴치 UCC 공모전 최우수 작품인‘당신은 꽃보다 아름답다’샌드아트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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