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일요일 오후 8시~10시까지 동성로 로칼문화센터에서 교육조건부 기소유예자들을 대상으로 재활 및 단약의지를 높이는 단약을 위한 라파교정교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회복자들이 수강명령을 받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고, 팀별활동시간에 경험자들과 자원봉사자들간 대화와 다양한 활동등을 통해 친밀감을 다지고 있다. 또한, 교도소 재활교육을 통해 만남이 이루어졌던 재소자 가운데 일부 재소자들이 출소하여 현재 라파교정교실에서 재활의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대구검찰청에서 수강명령 의뢰된 대상자들이 2004년 1명, 2005년 12명, 2006년 16명, 2007년 13명 등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1년(98시간)동안의 질 높은 교육과 상담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2008년 3월 현재까지 23명의 수강명령 수료생들을 배출하였다. 수료생들은 자원봉사자로 라파교정교실에 파트타임으로 돕고 있으며, 그 가족들도 함께 교육을 받는 사례도 있다. 또한 제2회 대구지역 마약류 예방 및 재활 학술 심포지움에서 대구지방검찰청 마약담당검사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2004년부터 대구지검 본청에서 본 지부에 교육의뢰하고 기소유예 처분한 37명 중 재범자는 1명으로 재범율 3%라는 좋은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