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약(斷藥)을 위한 라파교정교실 7주년 기념행사 개최

단약(斷藥)을 위한 라파교정교실 7주년 기념행사 개최

  • 작성자 대구지부
  • 작성일 2011-11-17
  • 조회수 8502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김계남)는 2011년 11월 16일 오후 7시 30분 대구대덕문화전당에서 교육조건부 기소유예 재활교육 프로그램인 단약(斷藥)을 위한 라파교정교실 7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 주관하며, 대구광역시 약사회, 대구광역시 교육청 후원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문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대구광역시장을 대신하여 대구광역시 구본우 국제관계자문대사, 전영술 대구광역시약사회장, 양명모 대구광역시의회 건설환경위원장,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각 시·도 지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하였다. 2004년부터 시작한 라파교정교실은 매년 마약 회복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을 하였고 올해로 7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해가 거듭 될수록 대구광역시, 검찰청, 교도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하였고, 회복자 자신들도 회복의 의지를 다지는 중요한 기회가 되어왔다. 이번 뮤지컬은 작년에 성공적으로 개최한 “회복의 여정” 뮤지컬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가상 시나리오가 아닌 실제 회복자들이 지내는 공간에서 일어난 상황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로써 전문배우들과 회복자 6명이 직접 뮤지컬배우로 참여하여 공연을 하는 아주 독자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중독의 문제를 문화로 그리고 회복의 과정을 문화행사로 기획하여 마약중독문제를 문화행사를 통해 해소시키고 지역사회에 지지기반을 구축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고 하겠다. 또 마약류 의존자들의 정체성을 재발견하게 하고 회복의지를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련기관 단체는 물론 관심있는 많은 분들이 함께하여 회복에 대한 마약류 중독자들과 회복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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