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마퇴 ‘학부모와 함께하는 힐링건강캠프’ 진행

경기마퇴 ‘학부모와 함께하는 힐링건강캠프’ 진행

  • 작성자 경기지부
  • 작성일 2019-07-29
  • 조회수 5812



경기마퇴 ‘학부모와 함께하는 힐링건강캠프’ 진행
-경기도교육청 위탁으로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지난 7월 20-21일, 27-28일에 “학부모와 함께하는 힐링건강캠프”를 양평 현대종합연수원에서 1박2일 일정으로 2회 에 걸쳐 진행하였다.


 2015년부터 시작한‘힐링건강캠프’는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와 경기도교육청만의 고유사업으로, 매년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진행되는데 이번 캠프는 특히 사후관리 연계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하였다.


‘힐링 건강캠프’는 단순히 금연교육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흡연 경험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흡연에 대한 서로의 입장과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집단상담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이해하고 보듬는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팀마다 학생들과 일대일 멘토링을 해줄 수 있는 금연 서포터즈를 배치하여 학생들의 속마음을 들어주고 자존감을 높이는데 주력하였다.


 참여한 한 학부형은“프로그램을 참가하며 아이의 웃는 얼굴을 보니 서로 마주하며 웃었던 어린 시절의 아이모습이 떠올랐다. 훌쩍 커버린 아이를 보며 내가 과연 아이를 잘 키웠을까 돌이켜 보면서 새삼 부모로써 나 자신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고백하였고, 참여한 한 학생은“처음에는 오기 싫었지만 막상 참여하고 보니 엄청 뜻깊은 시간이 되었고, 캠프에 처음 왔을 때 표정과 끝날 때 표정이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이 캠프는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참여 후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을 함께한 경기도교육청 이충란 장학관은“캠프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이 자리에 함께 참여한 것만으로도 아이를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부모님의 마음이 느껴진다. 우리가 아이들을 끝까지 믿고 기다려주는 것이 부모가 보여줄 수 있는 진짜 사랑이다.”고 전했다.


 경기마퇴 이정근 본부장은“힐링건강캠프”는 가족관계 회복을 통해 지속적으로 금연을 할 수 있도록 접근하는 프로그램으로 실제 참여한 학부모와 학생의 사전사후 검사 결과를 보면 금연동기, 자아존중감, 흡연 자기조절 효능감 모두가 유의미하게 상승된 것으로 나타난다. 캠프가 종료된 이후에도 서포터즈를 통한 멘토링 서비스는 계속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각 지역보건소 및 금연상담센터와 연계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금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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