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마퇴, 마약류 중독예방 및 치료를 위한 전문역량강화 세미나 개최

경기마퇴, 마약류 중독예방 및 치료를 위한 전문역량강화 세미나 개최

  • 작성자 경기지부
  • 작성일 2020-05-28
  • 조회수 4663

 


경기마퇴, 마약류 중독예방 및 치료를 위한


전문역량강화 세미나 개최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지난 27일 경기도약사회관에서 2020년도 제1차 ‘마약류 중독예방 및 치료를 위한 전문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약물중독자의 회복 사례 나눔’을 주제로 중독자에 대한 이해와 회복과정 및 치료재활의 필요성에 대해 약물중독 회복자로부터 직접 듣고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강사를 맡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센터의 박영덕 부센터장은 25년 동안 마약의 늪에서 헤매다가 회복의 길로 돌아선 회복자이다. 과거 중독자였고 회복자인 그는 약물중독에 대한 폐해와 치료재활의 중요성을 몸소 느꼈기에 자신의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었으며, 오랫동안 치료자로써 다른 중독자의 회복을 돕고 있다 보니 치료재활에 대한 다양한 접근방법과 시각을 제시해 주었다. 

 강연 후 질의 응답시간에 “강사로서 현장에서 중독자를 만나게 될 경우 어떻게 대해야 할지 어려움이 많다. 어떤 방법으로 다가가면 좋을까?”라는 질문에 대하여 박영덕 부센터장은 “가르치려는 마음으로 중독자를 대하기보다는, 강사가 마약중독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부분을 솔직히 인정하고 중독자에게 묻고 들으며 배우려는 자세로 다가설 때 그들의 마음은 더 쉽게 열릴 것이다.”며 권위적이 않고 솔직한 진정성으로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정근 본부장은 “많은 분들이 꾸준히 세미나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며, 그만큼 좋은 주제를 가진 세미나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시간이고 이번 세미나를 통해 중독자의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며, 예방의 중요성과 치료재활 교육 시 중독자에게 어떻게 다가서야 하는지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세미나를 통해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과 치료재활교육에 더욱 구체적인 관심과 전문성을 갖게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차 세미나는 6월 24일에 “경기도 내 마약류 인식 실태 및 해외사례 비교”를 주제로 경기도약사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전글 경기마퇴, 동국대 약학대학생 대상 보건행정기관 실무실습 교육 실시
다음글 경기마퇴본부, “참여형 약물예방교육 컨텐츠개발”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