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마퇴, 마약류 중독예방 및 치료를 위한 전문역량강화 세미나 개최

경기마퇴, 마약류 중독예방 및 치료를 위한 전문역량강화 세미나 개최

  • 작성자 경기지부
  • 작성일 2021-05-28
  • 조회수 3402


경기마퇴, 마약류 중독예방 및 치료를 위한


전문역량강화 세미나 개최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지난 27일 경기도약사회관에서 치료재활강사와 마그미약사를 대상으로 2021년도 제1마약류 중독예방 및 치료를 위한 전문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마약류 사용자 재범방지교육 프로그램 표준안 개발, 지역사회 개별회복 지원 서비스 표준안 개발에 관한 연구 용역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주제 발표를 맡은 김영호 을지대학교 중독재활학과 교수는 기존 프로그램이 클라이언트의 욕구나 변화 수준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효과성이 부족하고, 약물상담 및 치료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지침서의 부족으로 효과적 개입이 이루어지지 못한 점을 고려하여 실제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서의 치료기법을 바탕으로 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표준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영호 교수는 특히 마약류 사용자 재범방지 법정의무교육 프로그램 개발과정자료를 바탕으로 마약류 중독자 치료 및 재활의 핵심은 마약류 중독에 대한 인식증진을 통해 특정한 위험요인의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보호요인을 증가시킴으로 마약류 중독의 예방과 치료재활이라는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생물-심리-사회--정책-영역 모델을 법정의무교육의 내용으로 제시하였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올해부터 치료재활 현장에 새롭게 도입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마약류 사용자의 재범을 막고, 마약류 사용자들로 하여금 반복적인 약물 사용에서부터 효과적이고 장기적인 단약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약물사용으로 인한 뇌 손상과, 사고의 왜곡, 정서의 불합리성, 반사회적 행동패턴을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회복하고 삶을 변화하도록 변화동기를 유발하는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

      

이정근 본부장은 국내 마약류 중독 치료재활에 대한 선행연구가 미흡한 상황에서 이번 연구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마약류 사용자의 심각한 재범률을 고려할 때 마약류 사용자 재범방지 법정의무교육 프로그램이 새롭게 개발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현장에서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강사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유능한 강사의 양성과 역량개발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마퇴본부는 경기도의회,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중부일보와 함께 오는 622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세계마약퇴치의날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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