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마퇴, 마약류 사용자 교육이수조건부 기소유예 재활교육 진행- 20~30대 마약사범 심각-

경기마퇴, 마약류 사용자 교육이수조건부 기소유예 재활교육 진행- 20~30대 마약사범 심각-

  • 작성자 경기지부
  • 작성일 2021-11-18
  • 조회수 2739






























경기마퇴, 마약류 사용자

교육이수조건부 기소유예 재활교육 진행

20~30대 마약사범 심각 -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지난 11월 15일 ~ 18일까지 경기도약사회관 4층 교육장에서 검찰청으로부터 의뢰된 교육 이수 ‧선도위탁 조건부 기소유예 대상자 총 24명을 대상으로 재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 대상자 대부분은 20~30대 연령층이었는데, 최근의 추이를 보면 전체 마약사범에서 20~3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대 마약사범이 2016년 1,327명, 2017년 1,478명, 2018년 1,392명으로 1,000명대를 유지하다가 2019년 2,422명, 지난해에는 3,211명으로 2016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를 인터넷을 통한 마약류 매수가 용이해졌기 때문에 다크웹, 가상통화 등에 익숙한 젊은 층의 마약류 거래가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재활교육에 참여했던 한 대상자는 ”한 OTT 서비스를 구독하며 호기심에 한번 만 해보자라는 생각에 약물을 시작하게 되었고 어느 순간부터 중독에 늪에 빠져 고통을 받고 있다“며 ”더 이상 중독자가 되고 싶지는 않으니 제발 약물을 끊을 수 있게 도와달라“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정근 본부장은 이러한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며 ”꾸준한 치료와 상담을 병행한다면 반드시 회복할 수 있고, 치료는 단약의 시작이며, 본인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재발을 위한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경기마퇴본부 약물상담실에서 운영하는 상담 및 자조모임, 사례관리서비스 등 다양한 지역자원 연계를 통하여 치료재활을 돕겠다.“ 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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