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공지] 마약퇴치 성명서

[공지] 마약퇴치 성명서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15-09-24
  • 조회수 9056

마약퇴치 성명서



최근 ‘마약’이란 용어가 유행처럼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음식들을 ‘마약김밥’, ‘마약떡볶이’, ‘마약곱창’, ‘마약치킨’, ‘마약생고기’, ‘마약냉면’, ‘마약찜닭’, ‘마약빵’, ‘마약옥수수’, ‘마약커피’라 부르고 있습니다. 이제는 ‘대마김밥’이라는 용어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 나아가 가게의 상호까지도 ‘마약’이라는 용어를 넣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중독’하면 마약이고, 그렇게도 자극적이고 잊지 못할 맛이라는 표현으로 마약이라는 용어를 차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업주들은 실제 마약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문제될 것이 없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음식에 마약이라는 용어를 붙여서 사용하면, 소비자는 ‘마약’이 음식에 들어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게 되며, 이러한 마약섭취가 합법이라고 여기게 되고, 자연스럽게 ‘마약’에 대한 호기심 또한 더 커지게 됩니다. 당장은 판매하는 음식에 대한 관심을 높여 판매업자들이 이득을 볼 수 있겠지만, 결국 사회 전체는 마약류 남용이라는 엄청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입니다.

우리 실생활에서도 방송 등 여러 곳에서 제품, 상호 등에 '마약' 용어를 붙여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것들에 ‘마약’을 붙이면, 마약의 위험에 대한 이미지가 희석되어, 결국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없애고 오히려 한번쯤 사용해보고 싶은 것으로 변질되기 때문입니다.

마약은 사용자 자신은 물론이고 가족, 지역공동체, 그리고 사회 전체에 다양하고도 엄청난 폐해를 주고 있습니다. 멕시코의 마약전쟁, 청나라가 아편으로 망한 사례 등 역사상 수많은 사건들이 이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당장, 음식과 상호에 ‘마약’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을 중단해야 합니다. 이것은 어른뿐 아니라 청소년과 아이들에게 마약에 대한 호기심과 친근감을 불러일으키게 됨을 인식해야 합니다. 마약은 친근해서도, 호감을 가져서도 안 됩니다. 마약은 우리의 삶을 파괴하는 파멸의 씨앗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에, 우리는 마약없는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촉구합니다.

 

하나, 우리는 우리의 생활과 밀착된 식품에 마약 용어가 남용되고 있는 현실을 우려하고 깊은 경각심을 갖는다.

하나, 우리는 우리의 생활을 위협하는 마약의 폐해와 위험성을 인식하고, 식품 등에 마약 용어의 남용을 막는데 앞장선다.

하나, 우리는 지역사회가 마약의 폐해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도록 교육, 홍보 등 예방활동에 앞장선다.

하나, 우리는 우리의 미래인 아동ㆍ청소년들을 마약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데 앞장선다.



2015. 10. 28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임직원 및 시·도지부장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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