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직무대행 이정석)는 3월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마약류로 인해 고민이 있는 국민 누구나 시간과 공간적 제약없이 상담을 요청할 수 있는 ‘24시 마약류 전화상담센터’를 개소하였다. 기존 상담번호를 기억하기 쉬운 4자리 번호인 ‘1342’로 확보·개통하였고, 보안성 검토를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비밀보장되는 상담할 수 있는 상담체계를 구축하였다. 이날 개소식은 영등포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열렸으며, 국무조정실의 방기선실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처장 및 대검찰청, 법무부, 복지부, 교육부 및 관련 부처 주요인사들이 참석하여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사업을 축하하였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개회사에서 "이제 마약사범은 특정 범죄조직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이웃, 친구, 가족도 예외가 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이런 상황을 엄중히 인식해 마약 단속뿐 아니라 예방·재활까지 범부처적으로 다각적 협업과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마약중독자들의 마약 욕구가 심야 시간에 커지니까 한밤중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데, 그동안 상담을 해줄 24시간 창구가 없어 안타까운 상황이었다"며 "24시 상담센터 개소로 누구나 언제든지 상담받을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진전"이라고 개소를 축하했다. 이정석 이사장 직무대행은 ‘24시 마약류 전화상담센터’는 미혹의 끝자락에서 마약류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 ‘언제든지’ 소통하고 상담을 받으실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는 것이며, 전국에 구축되는 중독재활센터와 연계하여 사회재활에 진입하는 주요한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혼자만으로는 회복이 어려운 마약류 중독!! [용기한걸음1342 24시 마약류 전화상담센터]가 회복의 여정에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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