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전․후 비교자료집 발간

2013년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전․후 비교자료집 발간

  • 작성자 대구지부
  • 작성일 2014-03-21
  • 조회수 3364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2013년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전․후 비교자료집 발간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는 2013년 대구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의 효과를 평가하고 다음 회기 동안 이루어질 교육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하여 ⌜2013년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전․후 비교자료집⌟을 발간하였다. 지난 20여년간 이루어진 마약퇴치운동본부 주최의 예방교육 시에도 매년 교육의 만족도에 대한 조사가 학생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실시되어 왔으나 그 조사내용이 전체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포괄적으로 묻는 방식이었다면 2013년의 조사에서는 실제 교육내용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질문을 제시하여 교육내용이 충분히 전달되었는지, 교육전․후 약물에 대한 인식 및 정보가 올바르게 정립되었는지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같은 교육 전․후 약물에 대한 인식 및 지식수준의 직접적인 비교조사를 실시한 이유는 실제 학교현장에서 행해지고 있는 교육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청소년들의 약물에 대한 지식수준이 어느 정도이며 교육을 통해 얼마나 정확하게 바로 잡아졌는지, 혹은 주어진 교육 시간 내에 충분히 효과적으로 그 내용이 전달되어지지 않아 교육효과가 미흡한 부분은 없는지 등을 알아보고 현재의 교육 자료나 교육 방식, 교육 여건 등에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을 명확하게 파악하여 보다 효율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본 조사를 위하여 먼저 초등학교 5,6학년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각 학급별 교육이 이루어지는 경우를 중심으로 조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다. 교육내용에 따라 <담배>를 주제로 한 경우와 담배, 술, 카페인 등 다양한 오․남용 우려 <약물>을 주제로 한 경우를 구분하여 각각 6개항의 설문문항을 선정하고 교육 직전과 교육종료 직후 2회에 걸쳐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시에는 설문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지 않도록 교육프로그램의 일부인 것으로 설명하고 설문용지도 학생들이 친근감을 가질 수 있는 형식으로 디자인하여 2~3분 이내로 조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담배>에 관한 문항으로는 ‘1.약물이란 의약품과 마약을 말하며 술, 담배, 커피는 포함하지 않는다’, ‘2.타는 담배 끝에서 나오는 생연기(부류연)가 몸에 더 해롭다’, ‘3.담배는 혈압상승, 호흡곤란 등을 일으킨다’, ‘4.담배에 들어있는 타르는 중독성이 강한 중독물질이다’, ‘5.담배를 피우는 것과 성장이 느려지는 것과는 상관이 있다’, ‘6.담배의 주요성분은 니코틴, 타르, 이산화탄소이다’의 6개 문항이며 <약물>에 관한 문항으로는 ‘1.약물이란 의약품과 마약을 말하며 술, 담배, 커피는 포함하지 않는다’, ‘2.카페인은 커피, 콜라, 녹차와 일부 과자류에도 들어있다’, ‘3.카페인은 중독성이 없다’, ‘4.흡입제는 뇌조직을 손상시켜 기억력, 암기력이 떨어진다’, ‘5.술을 마시다 중단하면 불안하고 떨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6.타는 담배 끝에서 나오는 생연기(부류연)가 몸에 더 해롭다’ 의 6개 문항을 제시하고 각 문항마다 ‘그렇다’, ‘아니다’, ‘모른다’ 의 3가지 중에서 답을 선택하도록 하였다. <담배>에 관해서는 8개 학교 1027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실시되었고 <약물>에 관해서는 10개학교 1045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실시되었다. 이와 같은 조사를 통해 담배 및 약물을 주제로 한 교육이후 대상학생들의 담배 및 약물에 대한 지식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분석한 결과 조사한 모든 문항에서 정답을 맞춘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육 후 담배나 약물에 관한 설문문항에서 ‘모른다’고 응답한 학생들이 교육 전에 비해 상당히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담배나 약물에 대한 정보를 잘못 인식하고 있던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육을 받기 전 그 내용을 잘 모르고 있던 학생이 교육이후 담배 및 약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가지게 된 비율이 증가하여 교육효과가 확실히 나타났음을 알 수 있으며 또한 모든 문항에서 유의확률이 0.000으로 교육전과 후의 각 범주의 응답비율이 확실히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의 경우 6번 설문 문항인 ‘담배의 주요성분은 니코틴, 타르, 이산화탄소이다’의 경우 교육 전 정답율이 17.3%에 그쳤으나 교육 후 51.6%로 상승하여 정답율이 가장 많이 증가하였으며(34.3%) 각 문항별 정답율은 1번 64.2%→80.3%, 2번 82.5%→93.3%, 3번 80.0%→94.2%, 4번 12.9%→37.8%, 5번 68.5%→87.8%로 확연히 증가 하였다. 교육 후 정답율이 가장 많이 증가된 문항은 6번, 4번, 5번, 1번순으로 나타나 교육 전 정답율이 낮게 나타난 문항이 교육효과가 크게 나타나긴 했으나 교육 이후에도 다른 문항에 비하여 오답율이 높게 나타남을 알 수 있다. 이는 4번과 6번의 타르, 이산화탄소 등과 같은 보다 전문적인 지식에 해당되는 문항은 용어 사용등에서 초등학생들의 수준에서는 혼동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결과로 미루어 볼 때 4번과 6번 문항에 대한 교육시에는 사용하는 용어나 전달방식에 대한 보완 및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약물>의 경우 5번 설문 문항인 ‘술을 마시다 중단하면 불안하고 떨리는 증상이 나타난다’에 대한 정답율이 교육 전 49.1%에서 교육 후 89.2%로 40.1% 증가하여 정답율이 가장 크게 증가하였으며 각 문항별 정답율은 1번 59.1%→87.0%, 2번 70.3%→91.4%, 3번 78.6%→89.0%, 4번 71.9%→95.4%, 6번 74.4%→93.7% 로 증가하였다. 담배의 경우와 유사하게 교육 전 정답율이 낮았던 문항이 교육효과가 크게 나타나긴 했지만 오답율 또한 다소 높게 나타남을 알 수 있다. 교육효과가 가장 낮게 나타난 문항은 3번 ‘카페인은 중독성이 없다’는 문항으로 다른 약물에 비해 평소 학생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고 음용 또한 별다른 규제없이 할 수 있는 기호식품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 진다. 학생들의 카페인에 대한 관심과 구입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교육이 좀 더 세심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와 같은 예방 교육 전․후의 약물에 대한 지식의 변화도를 직접적으로 비교해 본 결과 현재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예방교육의 효과가 상당히 높으며 그 중요성으로 미루어 볼 때 보다 다양한 약물 종류별 예방교육으로 확대 실시되어야할 필요성이 있으며 교육의 효과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한편으로는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하여 교육내용의 전문성이나 용어사용을 보다 세심하게 선택할 필요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2013년의 조사를 바탕으로 다음 조사 시에는 설문 문항을 보다 체계적으로 선정하고 조사 대상의 성별, 연령, 개인별 및 지역별 특징들까지 포함한 보다 정밀한 조사를 실시하여 예방교육의 훌륭한 지표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전글 2014년 제1차 이사회 개최
다음글 2014년 중독자 치료재활사업의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