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마퇴, 2023년 ‘마약퇴치 심포지엄’ 개최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12월 13일 성균관대학교 제1종합연구동 

다목적홀에서 2023년 마약퇴치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약물중독의 치료와 예방 그리고 마약퇴치운동본부의 역할을 중심으로 우리사회 마약류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고, 관련 전문가들과 대학생, 마그미약사 등 60여명이 참석하였다.

아주대학교 이범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마약류 문제해결을 위한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 약물중독치료 관련 효율적 정책방향 (을지대학교 중독재활복지학과 김영호 교수) △ 청소년 약물중독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대응방안 (남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글로벌중독재활상담학과 김은실 교수) △ 마약류 퇴치 예방, 치료재활 그리고 마약퇴치운동본부의 역할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강원석 사무총장), △지역사회 약물안전망으로서 유관기관의 역할과 향후과제 (한국중독관리센터협회 서은선 부회장)의 주제발표 이후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연자들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우리 사회의 마약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예방과 홍보뿐만 아니라 재활과 치료과정에서 전문기관간의 연계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마퇴본부의 역할과 치료재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질문과 답변이 있었고, 또 관련기관의 연계와 협조 필요성 및 향후 과제에 대한 깊은 논의들이 진행되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한 지역사회 유관기관 담당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마약퇴치운동본부의 역할을 인지하고, 마약류 예방 및 치료재활을 위한 지역사회 공동체의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적절한 시기에 훌륭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경기마퇴본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이정근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약류 문제는 점차 청소년에게까지 전파되고 있고, 단순 투약 뿐만 아니라 매수, 유통 과정에 직접 개입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선제적 대응 및 효율적 해결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한 협업이 매우 중요하고, 모두가 함께 경기도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맡은 바 책무를 다하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