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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성과를 발판 삼아 더 큰 도약을 다짐합니다
이경희 -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2018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주변 사람들 과 덕담을 주고받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무더위와 장마를 걱정하는 계절이 되 었습니다. 올해 상반기는 무술년(戊戌年) 을 맞아 개띠 해의 미덕을 생각하며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도약을 펼쳐나갔 습니다. 하반기에도 상생을 상징하는 개의 의미를 되새겨보며 우리 본부와 정부 그리 고 각계각층의 활발한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해봅니다.


지금껏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지난해는 중독재활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건물을 중독재 활 전용시설로 바꾸었고, 평생교육제도를 활용해 마약류 예방교육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연구 및 기반 다 지기 노력을 해왔으며, 지난해 4월에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며 6 월 26일이 마약퇴치의 날로 지정되었 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분야의 전 문가들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의 문 호를 확대하고 5회의 마약류관련 발표 회를 개최해 연구기반 확대를 도모하 였고, 북미지부를 구성하여 중국지부 와 함께 2개의 해외지부를 갖추게 되 는 등 마약류 문제에 대해 느슨해진 국 민의 인식 전환을 꾀하고 더 큰 도약을 위한 발판을 다졌습니다. 이러한 성과 는 불법마약류 퇴치사업에 열정을 갖 고 참여해주신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임직원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기부 를 해주신 전문가 여러분의 노력 덕택 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 의 헌신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다가오는 2018년 6월 26일 마약 퇴치의 날이 ‘첫’ 법정기념일을 맞습니다. 1992년 4월 설립되어 26년간 국내 유일한 마약류중독예방 전문기관 으로써 마약퇴치에 힘써온 우리본부 입장에서는 그간의 노력들을 보상받은 것처럼 기쁩니다. 이날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한 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이미지와 정책적 위상을 높이고자 합니다. 지금껏 마퇴본부가 쌓아온 네트워크와 조직의 힘을 최대한 동원하 여 국내 마약 정책의 역사를 다시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한, 마약관리에 대한 국가적인 인식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서 개최되 는 첫 기념식인 만큼 이를 계기로 정부와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지원 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 상생을 상징하는 개띠 해의 의미를 되새겨보며 우리 마퇴본부와 정부 그리고 각계각층의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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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퇴치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반을 확대해나갈 것입니다. 우선으로 마약류 문제로 고통받고 있지만, 도움받지 못한 채 사 회 곳곳에 숨어있는 사람들을 발굴해 치료 및 재활의료 그리고 적 절한 서비스(상담, 교육 등)를 제공하 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해나가겠습니 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적이고 체계적 인 교육을 전개해나가는 것이 중요하 기에 우리 본부는 지난해부터 평생교 육제도를 활용한 마약류 예ㅂㅑㅇ교육의 기반 다지기를 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MOU 체결을 맺은 대학 및 다양 한 분야의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강화 해 점차 다양한 방법으로 확산되는 마 약류 문제를 해결하여 마약류 수요 감 축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 습니다.

현재 세계마약정책이 ‘사람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 큰 흐름과 함께 대마초 합법화의 분위기 속에서 인권을 보호 하고 공중보건 및 안전을 확보하기 위 해 한국의 현 상황에 적합한 마약퇴치 정책과 프로그램을 고민해가면서 국민 과 함께하는 마약퇴치활동이 될 수 있 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개는 주변을 잘 챙기고 배려심이 많기 에 친구가 많은 동물입니다. 무술년(戊 戌年)의 반이 흐른 이 시점에서 상생을 상징하는 개띠 해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보며 마퇴본부와 정부 그리고 각계각층의 활발한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해봅니다. 우리 함께 열심히 뛰어 시너지를 만들어 냅시다. 희망을 품고 큰 꿈을 꾸며 앞으로 나갑시다. 저 자신 이사장으로서 모든 열정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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